2차 3월30일까지
경기도는 3월30일까지 공장 밀집지역 도로 보수나 기숙사 신축 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에 빠진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며, 1차로 다음달 10일까지, 2차로 3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도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벌여 24개 시·군 175개 사업을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로 보수·상하수도·안내 표지판·기숙사·화장실·구내식당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10∼50%를 도비로 지원받으며, 기숙사 신축 때는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수요조사에서는 근로자 통근버스, LED 조명 설치 공사도 포함한다.
도는 현지 실태 조사와 주변환경, 시군의 재정여건,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기업애로 SOS넷 홈페이지(http://giupsos.or.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해당 시군 기업SOS팀에 신청하면 된다.

도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에 경쟁력 제고 및 근로자 고용안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