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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는 지난해 폐식도암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근치적수술 시행 건수를 100례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수술은 폐암, 식도암 등의 환자 90% 이상에게 흉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로 진행했다최소침습수술은 가슴, 복부에 최대한 적은 구멍을 내 시행하는 수술로 상처 부위를 최소할 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적고 회복력이 높다. 

또 악성종양을 제외한 주요 흉부 수술도 200례를 넘어섰다.

이두연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장은 "센터는 흉강경 및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수술 후 입원기간이 평균 일주일 이내로 매우 짧다"면서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크게 줄여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폐식도센터를 개설해 폐식도 질환의 조기진단 및 예방, 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