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인천시의원(새·서구4)이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하얼빈시를 공식 방문했다.

박 의원은 하얼빈시의 공식 초청을 받고 인천시 단장 자격으로 하얼빈시를 방문했다. 그는 이 기간 양걸 하얼빈시 인대상위회 부의장, 가오후이민 외판 주임을 만나 두 도시의 관광 상품 개발, 민간단체 여행, 문화·체육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박정진 중국 담당관 일행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참배했다.

이어 동북호 공원, 빙등절을 참관한 뒤 하얼빈 한지 발전 초럼에 참석, 이 자리에 참가한 인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얼빈시는 인구 1001만명 도시로 동방의 작은 파리로 불린다.

인천시와는 2009년 1월 우호도시 체결 협약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