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아침대화서 강연 … 경제주권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제주권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경제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인천의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81억달러였던 2015년 11월의 수출액은 일 년 만에 44억달러가 올라 32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광역지자체별 수출 증감률과 비교해봐도 높은 성과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주요 광역지자체별 수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경북은 -13.4%, 울산 -11.6%, 서울 -10.9%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충북은 4.3%, 인천은 15.7%로 증가세를 유지하며 타 지자체를 크게 앞질렀다.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하는 지역내총생산(GRDP)의 증가율도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컸다.
2014년에서 2015년 GRDP 증가율은 광주가 3.2%, 대전 3.6%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인천은 69조5000억원에서 76조 2000억원으로 9.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 시장은 "지난해에만 인천공항 이용객이 5000만명을 돌파했고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도 250만TEU를 넘어서는 등 인천이 갖춘 인프라와 경쟁력은 무궁무진 하다"면서 "인천이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일자리 확대와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