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부당행정 처리·시민불편 제보
용인시는 공직자의 부조리나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는 물론 시민의 각종 불편·불만사항을 제보하는 역할을 할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관들은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공개모집 및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일반분야 11명, 전문분야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내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시의 각종 감사나 회의에 참석해 공직자 부조리 및 불친절 행위, 위법 및 부당한 행정처리, 시민 불편 및 불만 사항 등을 제보하고 일반 및 건설, 기계, 사회복지분야 등에 대해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찬민 시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느 때보다 청렴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각종 행정착오나 비리 등을 적극적으로 제보해 시정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