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면 주민자치위, 건강 상징 명아주로 만들어 전달
'청려장'으로 불리는 사랑의 효 지팡이는 1년생 잡초인 명아주로 만들며, 이 지팡이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이맘 때면 연례행사로 '사랑의 효 지팡이'만들기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있는 이성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창수초등학교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시켜 잊혀가는 효 사상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노인들을 위한 장수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명아주를 수확하여 11월까지 각 시기에 맞는 작업에 이어 11일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과별 위원들이 지팡이를 사포로 문지르고 다듬는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효 지팡이는 경로당 등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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