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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동안구 관양1동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종편채널 tvn의 인기드라마 '도깨비'를 이곳에서 촬영해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카페거리는 기존 전원마을이었던 동편마을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2012년도부터 음식점, 카페 등 140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다.

그리고 다양한 형상의 건물에 유럽풍 카페, 산뜻하게 정돈된 정원에다 주변을 감싸는 둘레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때문인지 가족단위로 외식을 나온 시민이나 청춘남녀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서울로 통하는 과천과 인접한데다 인덕원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도깨비'의 주인공인 배우 공유와 김고은이 촬영차 이곳을 찾아 연기를 펼쳤고 TV로도 방영됐다.

시 관계자는 "특히 카페거리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뛰어난 풍광을 지닌 곳"이라며 "이곳이 시민 힐링장소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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