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막판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9회는 2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KBS2 '화랑'은 7.6%, MBC '불야성'은 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강동주(유연석 분)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14년 전 아버지 수술 결정에 대해 의사로서는 이해하면서도 아들로서는 원망을 갖게 돼 크게 갈등했다. 그런 강동주에게 남도일(변우민 분)은 당시 김사부가 강동주의 난동에 대해 수습한 사실을 귀띔해 줘 갈등이 해소됐다.
14년 전 수술에 참여했던 간호사의 우동집을 찾은 오 기자(김민상 분)는 기사로 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뒤 진실에 대해 전해 들었다. 오 기자는 기사로 진실을 밝히는 대신, 김사부에게 도윤완(최진호 분)에게 무기가 될만한 서류를 전해준 뒤 떠났다.
한편 도윤완은 심장수술에 참여한 이들을 위해 축하파티를 열었고, 김사부는 서류를 손에 쥔 채 돌담병원 식구들을 이끌고 파티장에 나타났다.
김사부와 도윤완의 정면대결은 16일 마지막회인 20회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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