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종진(왼쪽)·변석수 교수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비뇨기암학회'(2016 EMUC)에서 베스트 연제 발표자로 선정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교수팀은 '한국인 전립선암에 대한 특이 유전체 분석 결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체 점수화 모델을 개발한 학술적 가치와 공을 인정받았다.

오종진 교수는 "아직은 유전체 연구결과를 실제 진료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연구가 계속 이뤄진다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