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홍혜림·최승은·윤현제·유소은·화성 봉담초 수상
▲ 화성 봉담초
▲ 사 랑
▲ 유소은
▲ 홍혜림
▲ 유현제
▲ 최승은
"1년 준비끝에 큰상을 받게돼 얼떨떨하다"

11일 화성 장안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화성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수상의 영예을 안은 대상 수상자들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

다음은 각 부문 대상 수상자의 수상소감이다.

▲사 랑(서울 국립전통예술중1)
민요부문 중등부 대상(교육감상)
"민요를 시작한지 이제 막 2년 조금 넘은 상태라서 아직 잘 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어안이 벙벙하다. 땀 흘려 연습했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그동안 열심히 했구나하고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혜림(서울 국립전통예술고1)
민요부문 고등부 대상(교육감상)
"지금까지 힘들게 연습했음에도 과연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며 "경연에 나서면서 많이 떨렸지만 지금까지 연습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너무나 큰 성과로 나온 것 같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은(서울 국립국악중3)
기악부문 중등부 대상(교육감상)
"믿기지 않는다. 너무나 기쁘다. 거의 매일 5시간 이상씩 연습하면서 흘린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노력의 결과를 잊지 않고, 더욱 매진해 고등학교 진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제(서울 국립국악고2)
기악(관악)부문 고등부 대상(교육감상)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경연을 하는 내내 불안과 떨림이 계속됐다"며 "그래도 경연대회 결과가 나쁘지 않아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소은(서울 국립국악고1)
기악(현악)부문 고등부 대상(교육감상)
"매일 열심히 연습을 하다보니 그 결과로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체계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연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성 봉담초등학교 강민지 외 22명(강태이, 곽강은, 권수정, 김에스더, 김유은, 김은솔, 문건우, 배세인, 배지인, 송인찬, 신민서, 이영노, 이채은, 장현근, 장현우, 정우혁, 조은석, 최서영, 풍효진, 함세린, 홍승우, 홍승현) /농악부문 초등부 종합대상(경기도지사상)
화성 봉담초등학교 '봉이담이 풍물놀이패' 6학년 김은솔(13) 학생은 "많이 떨렸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쳐 다행이다"며 "대회에서 가장 좋은 상을 받은 것이 제일 좋았다.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공연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아 기자·강홍구 수습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