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안전문화를 위해 백령도 용기포신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설치, 2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용기포신항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은 기존 인천항 여객터미널, 제1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운영되던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도서지역까지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승객들은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에서 전시된 구명조끼 등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고, 신호장치 등 전시된 장비에 대해서도 영상장비를 통해 알기 쉽게 사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해양안전체험 전시관 개설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정부의 구조·구난 활동과 함께 승객들의 자발적인 대처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제공 중이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