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세이프 운영평가회' … 기업 연 1억원 절감효과 검증
경기도는 1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16년 이-세이프(e-safe)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세이프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 운영제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기 위해 도가 2014년 4월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도내 환경관련 중소기업이나 신규 사업장이 화학물질관리나 환경문제 관련 애로사항을 경기넷 홈페이지, 일선 시·군에 신청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현장을 방문해 자문, 시설개선, 자금지원 안내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평택에 소재한 피에스테크놀러지㈜는 9월까지 1년간 기술지원을 받은 후 연간 4380리터의 유증기를 회수해 정제 후 3000리터를 재사용하고 있으며, 연 1억여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올해 10월말 기준 기술지원 사업장은 558개소로 환경닥터제가 운영되던 2013년 137개소에서 4배 증가했다.

환경닥터제는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의 전신으로 2000년부터 환경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