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금용(새·남4) 의원과 기획행정위원회 차준택(민·부평4) 의원이 2016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 두 의원은 한국청년유권자연맹(대표운영위원장 이연주)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방의회) 모니터단이 뽑은 올 행감 우수의원으로 뽑혀 2일 오후 4시 시의회 의장실에서 상패를 수여 받을 예정. 연맹은 지방자치 발전과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17개 시·도의회 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분석해 우수의원을 선정.

지역 기관단체장 연말 덕담 릴레이
○…세밑인 12월을 시작하면서 인천지역 기관단체장마다 지인들에게 새 각오를 밝히며 덕담을 나누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보내기 릴레이가 펼쳐져 이채.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우리 인천이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고 면적 1위 대도시로 발전했다. 내년엔 복지와 문화 등 인천 중심 주권을 확립해 시민행복체감지수를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과 군수·구청장, 금융기관장 등도 직원과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며 덕담을 나누는 문자 메시지를 앞다퉈 발송.

포스코 사우디 호텔 수주 '대우 덕?'
○…포스코건설이 최근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 펙사와 사우디 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되는 1조원대 호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이면엔 패밀리사인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본 결과라는 후문. 2014년 당시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우디 진출을 위해 사우디 정부 관료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사로 초청했는데 이 때 포스코건설이 동행해 자사가 주도한 송도국제도시 개발 현황을 브리핑했고, 이 때 사우디 정부 관료가 첨단 송도국제도시에 매료돼 포스코건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것.

'동영상 곤욕' 민경욱 의원 입담 과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브리핑 직전 웃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른 새누리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공식행사 때 좌중을 폭소바다로 만드는 입담을 과시. 민 의원은 11월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 콘퍼런스' 축사에서 "KBS 앵커 시절 머리 숱이 많았었는데, 지금 스크린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머리에 (숱이)많이 없네요. 국내 바이오기업이 발전해서 꼭 탈모약을 개발해달라"고 발언해 좌중의 폭소를 이끌어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