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장 연말 덕담 릴레이
○…세밑인 12월을 시작하면서 인천지역 기관단체장마다 지인들에게 새 각오를 밝히며 덕담을 나누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보내기 릴레이가 펼쳐져 이채.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우리 인천이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고 면적 1위 대도시로 발전했다. 내년엔 복지와 문화 등 인천 중심 주권을 확립해 시민행복체감지수를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과 군수·구청장, 금융기관장 등도 직원과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며 덕담을 나누는 문자 메시지를 앞다퉈 발송.
포스코 사우디 호텔 수주 '대우 덕?'
○…포스코건설이 최근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 펙사와 사우디 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되는 1조원대 호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이면엔 패밀리사인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본 결과라는 후문. 2014년 당시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우디 진출을 위해 사우디 정부 관료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사로 초청했는데 이 때 포스코건설이 동행해 자사가 주도한 송도국제도시 개발 현황을 브리핑했고, 이 때 사우디 정부 관료가 첨단 송도국제도시에 매료돼 포스코건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것.
'동영상 곤욕' 민경욱 의원 입담 과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브리핑 직전 웃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른 새누리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공식행사 때 좌중을 폭소바다로 만드는 입담을 과시. 민 의원은 11월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 콘퍼런스' 축사에서 "KBS 앵커 시절 머리 숱이 많았었는데, 지금 스크린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머리에 (숱이)많이 없네요. 국내 바이오기업이 발전해서 꼭 탈모약을 개발해달라"고 발언해 좌중의 폭소를 이끌어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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