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청산인 권경상)는 잔여재산 배분 등 모든 업무를 마무리 하고 이달 말 청산을 완료한다.

조직위는 문화체육부 승인 등을 거쳐 지난 28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운영 잉여금 64억9000여만원에 대해 수입원별 기여비율에 따라 배분을 마쳤다.

조직위는 인천AG기념관 진흥사업(15억원), 아시아스포츠교류사업(15억원), 체육인재 육성 등 스포츠 진흥사업(9억2000여만원) 등의 용도로 모두 39억2000여만원을 인천광역시로 배분했다.

또 나머지 25억6000여만원에 대해서는 국가에 배분하여 문체부에서 지정한 국민체육기금(20억3000만원), 체육투표권 증량발행수익금(5억3000만원) 명목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배분했다.

이에따라 지난 2007년 10월 6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9년 2개월여간의 여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올해로 문을 닫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