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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체 제작한 캐럴송 3곡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작 캐럴 앨범 출시를 기념해 '캐럴 감상평 댓글 이벤트'와 오는 16일 부천시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에서 캐럴 3곡을 공연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한 캐럴 음원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공개된 장소에서 자유로운 사용과 감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한국예술인복지재'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매칭된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무료 공개를 위한 캐럴 앨범을 제작해 왔다.

특히 이번 캐럴 앨범은 가야금·소금·생황 등 국악기를 접목한 '국악 캐럴' 형태로 제작돼 기존의 캐럴송과 색다른 멋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LEENA와 송영웅이 부른 △Christmas light △눈이 오면 △Lovely Christmas 등 3곡을 수록했다.

이 중 'Christmas light'는 아시아나항공 고객들로부터 크리스마스에 얽힌 추억과 뜻 깊은 사연들을 응모 받아 그 내용을 직접 가사에 차용한 곡이다.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시각장애인 커플의 사연을 소재로 삼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캐럴이 연말 거리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