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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유도부(감독 채성훈)가 제16회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1개와 단체전 2위에 오르며, 올해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출전한 -60kg급 박진상 선수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오늘 끝난 단체전 8강과 준결승에서 포항시청과 전남도청을 상대로 각각 3: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부산시청에게 3:2로 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채 감독은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리우 페럴림픽과 올해 마지막 경기인 제주컵까지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도 큰 부상 없이 팀을 이끌며 경기를 잘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 준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채 감독은 또 "올해 3명의 선수가 이적하고 내년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영입돼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유도부를 아껴주고 후원해 주신 분들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