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감독관 등이 참가한 투표에서 총 투표수 31표 중 15표를 획득, 우리은행 최은실(12표)을 3표 차이로 누르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지영은 5경기에 나와 한 경기 평균 15분16분을 뛰면서 3.6득점, 0.6리바운드, 1.8어시스트, 0.4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은 7개를 쏴 3개를 성공(42.9%)시켰다.
또 아산 우리은행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존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투표수 63표 중 25표를 획득해 팀 동료 박혜진(22표)과 청주 국민은행 강아정(16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존스는 올 시즌 1라운드 5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17.2득점, 리바운드 12.4개, 블록슛 3.2개를 기록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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