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 1만여명 참가
▲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린 '제4회 백범문예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제4회 백범문예대회'가 22일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인천포럼이 주관하고 인천일보, 경인방송, 인천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인천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인천시와 백범김구선생의 인연을 바르게 알리고 지역사랑의 정신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유치원, 초·중·고생 1만여명은 글과 그림을 통해 스스로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백범문예대회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이 인천에서 정신적인 토양을 쌓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의미 있는 대회에 참석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