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사업 촉진 취지
인천시가 노인 일자리사업 촉진을 위해 노인 일자리 생산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시는 24~25일 이틀 간 시청 중앙홀에서 노인 일자리 생산품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시내 5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고령자 친화기업 2개 업체가 참가한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 70여 개 품목이 선보일 예정인데 세안·세제용품, 식음료, 의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물품은 인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수작업으로 제조·생산했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한 덕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노인 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고 단체 주문접수도 받기로 했다.

25일엔 시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여 명을 초청해 2017년도에 펼칠 인천 노인복지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갖기로 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