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예술인 협업 … 패션문화예술 융복합 '팩트 넘버원' 첫 공연 성황
패션문화예술 융복합 공연 FACCT#1(팩트 넘버원)이 22일 오후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및 외부 광장에서 열렸다.

FACCT는 한국 전통 모티브와 유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패션을 비롯한 공연, 음악, 퍼포먼스, 무용, 회화, 그래픽, 미디어 등 예술분야에 디자인, 기술이 융·복합으로 이뤄진 아티스트들의 협업체다.

박두경 청운대학교 패션뷰티디자인학과 교수가 총괄 기획하고 아트디렉팅한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한국 패션문화예술인들의 협업을 통해 현대적이고 동시대적인 한국적 이미지에 대해 사유 및 음미 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패션문화예술공연단체 '팩트 FACCT(Fashion+Art+Convergence+Corea+Technology)'의 첫 번째 패션공연이다.

공연은 한국적 모던이미지 구현을 주제로 패션브랜드 라크라프트(LACRAFT) 디자인팀(청운대학교 패션디자인섬유공학과 허경무 등 10인), 고감도 아동복 브랜드 더제이니(THE JANY), 자수디자이너 이한얼, 청운대학교 방송영상학과 유기상 교수 및 무대예술학과 임창주 교수, 미디어아티스트 송신화, 봉산탈춤 이수자 김성빈, 네일아티스트 김태희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 교수가 창업한 패션컨설팅 회사 아이더블유씨지(IWCG)와 청운대 패션문화연구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유기농 수입음료 브랜드인 '마마스앤파파스올가닉', 한국패션디자이너브랜드 해외판매 모바일앱 '미셀라니 네트워크', 화장품 브랜드 UGB, 수빈아카데미 인천점, 부천미로스타뷰티아카데미, 청운대 패션디자인섬유공학 및 패션뷰티디자인학, 융합디자인학부 패션전공·무대예술전공·융합기술경영학부가 후원했다.

박두경 교수는 "FACCT의 제 1회 패션공연에는 패션, 문화, 예술, 디자인 산업 분야 관계자는 물론 시민과 중국인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면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에 패션관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