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관서 '무역설명회·한국상품구매회'
인천지역 기업들에게 중국 서부로 진출할 기회가 마련됐다.

20일 동북아무역센터 8층 웨이하이관에서 위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는 '중국서부시장 무역설명회와 한국상품구매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 신장성에 위치한 홀저도스(Holzerdoss) 중경국제무역유한공사를 비롯 위해시 전자상거래 업체 바이투바이(Buy To Buy),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 등이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진출하려는 화장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전자기기, 유아용품, 식품 등 인천지역 제조업체 50여개는 4개 조로 나뉘어 중국측 바이어와 1대 1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민석기 에이원코스㈜ 대표와 이연수 한국기업가치평가원장, 박상현 한신코드코리아㈜ 대표는 강수리 위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장과 한국 상품의 중국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협회는 8월30일 중국 신장성에 위치한 중국-카자흐스탄 합작구 호르고스(Khogos)에 CKK면세점을 열고, 이달 1일에도 중국 간쑤성 둔황국제관을 열었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