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안산 부곡파출소에 부곡유치원 7세 원아 약 30명이 방문했다.
이날 오전 아이들은 준비한 상황극과 합창 등을 경찰관들에게 선보였다.
또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작성한 '고마운 경찰관님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경찰관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 하게했다.
경찰관들은 아이들의 정성에 감동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부곡파출소 김하늘 순경은 "아이들이 경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계속해서 들릴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찰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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