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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일보 창간 71주년 특별기획] 대중일보는 인천의 신문이었다

1945년 10월7일 '인천인 자본'으로 창간
공정한 비판정신 언론 나아갈 길 제시

2016년 10월 07일 00:05 금요일
▲ 1949년 10월9일 지면. 한자를 주로 썼던 시절, 한글날을 맞아 모든 지면을 한글로 제작했다. /인천일보 DB

오늘은 인천언론사에 뜻깊은 날이다. 광복직후인 1945년 오늘 인천에서 대중일보(大衆日報)가 창간됐다.

1면은 국내외 소식, 2면은 인천 소식으로 채워졌다. 화장품, 목재, 영화, 음식점 광고도 실렸다. 인천 신포동에 사무실이 있었던 대중일보는 오로지 인천인들의 노력과 자본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천의 소식을 전했다. 대중일보는 1950년 6·25전까지 발행됐다.

대중일보의 불편부당, 공정한 비판 정신을 지향하는 인천일보는 대중일보 창간의 의미와 대중일보의 맥을 잇는 인천신문들, 독재정권에 짓밟혔던 지역 언론, 인천 언론이 나아가야 갈 길을 연속해서 싣는다. <관련기사 2·3면>

대중일보가 인천의 자산임을 인천시민들에게 끊임없이 알리고 역사성과 가치를 연구하기 위해 언론과 학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인천언론인 10여명은 대중일보 사옥이 있었던 신포동에 모여 대중일보의 가치와 의미, 시대정신을 논의하고 언론 정신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원로 언론인 10여명도 대중일보 뿌리찾기 모임을 갖고 기념식과 기념사업회 발족 등을 논의했다.

대중일보에 근무했던 언론인 후손들은 대중일보의 역사적 의미와 뿌리찾기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하대는 인천가치재창조의 일환으로 7일 '인천 대중일보의 가치와 지역정체성'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대중일보는 1950년 서울수복후 인천신보로 다시 태어난다. 이후 기호일보 경기매일신문으로 이름을 바꾸며 1973년까지 발행된다. 1973년 박정희 정권은 언론을 탄압하기 위해 한 개 시도에 하나의 언론만을 두는 1도1사 정책을 펼친다. 대중일보의 정신을 잇던 경기매일신문이 제9018호를 끝으로 강제 폐간된다. 이후 15년간 인천에는 신문없는 암흑기 시대를 맞이한다.

1988년 언론자유화를 맞아 인천에는 인천일보를 비롯한 지역 신문들이 하나둘 자리잡기 시작했다. 인천일보는 인천언론인들과 함께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학술회의를 열 계획이다.


/박진영·송유진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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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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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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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2016-10-08 12:03:17    
아버지는멋데로생각하는것샅아뮈할려시잡에내벼려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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