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가 건강보험에 공식 등재된 취업자 수에서 경기북부 전문대학 중 최상위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의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등재된 내용에 따르면, 1000명 이상 학생 수를 가진 전문대학 중 경기북부에서 취업률 1위는 서정대(61.7%)로 기록됐으며, 그 뒤를 경복대(60.2%), 경민대(52.9%), 웅지세무대(30.2%)가 바짝 쫓고 있다.

이 자료는 2016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취업자를 근거로 산정한 것이어서 가장 정확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서정대 평생직업교육처장 진종구(아동청소년과) 교수는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교비 장학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한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취업률을 대폭 상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는 지난 달 초 발표된 대학구조개혁 후속 이행점검 결과 발표에서 A~C등급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양해 입학생들이 국가장학금과 대출을 받는데 있어 전혀 어려움이 없는 취업명문 사학으로 성장했다.


/양주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