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교육관계자 등 6명이 우호 협력 활성화 및 교육교류를 위해 26일과 27일 양일간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5월23일 중국 연변에서 체결한 도교육청과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국 간 양해각서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으로는 조룡호 부주장을 비롯해 리태진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국 부국장, 김영남 연변직업기술학교 원장, 김인학 연길시교육국 국장, 김승덕 훈춘시교육국 국장, 그리고 장인국 돈화시교육국 국장 등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를 대표한 이번 방문단은 '지방교육자치'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행정기관을 살펴보고, 양 기관 간 교육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이틀 동안 협의회를 진행하면서 도교육청의 정책방향, 유소년 축구 훈련 등 체육교육정책, 정보화교육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학생·현장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우수학교를 방문한다.

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을 방문, 교육행정 전산화 지원과 정책연구지원 등에 대해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리태진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국 부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교육 발전과 상호 방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