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은메달리스트 이도연·구동섭 포상금 전달
유정복 시장 "두 선수, 시민들에 용기·열정 전해"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6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도연, 구동섭 선수의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병호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선수를 축하했다.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 핸드사이클 로드레이스(장애등급 H4) 종목에 출전했던 이도연(44·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오른쪽)은 1시간15분58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구동섭(35·인천장애인양궁협회)은 김옥금과 함께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영국에 져 역시 은메달을 땄다.

유정복 시장은 "위대한 도전을 했던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두 선수의 활약은 인천시민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