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희 용인소방서 소방장
▲ 정남희 소방장과 부인. /사진제공=용인소방서

전국 소방공무원 대상 매년 선정 … 1계급 특진
"동료들에 감사 … 시민 생명·재산보호 더 노력"


용인소방서 정남희 소방장이 전국 우수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했다.

26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매년 실시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하는 전국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주어진다.

정 소방장은 1995년 11월 지방소방사로 입문해 화재진압 등 각종 재난 발생에 신속히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또 재직 기간 중 특정소방대상물 8667곳 전수조사와 416곳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및 제1회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2015년 10월 발생한 '모현면 안전물류센터 유류 화재'에 소방특별조사를 벌여 시정조치 명령을 내린 것을 비롯 지난 3월 '모현면 안전물류센터 유류 누출'에 따른 긴급사용 정지 명령을 내려 대형화재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원천 봉쇄하는 등 '안전한 도시 용인 실현'에 노력했다.

정 소방장은 "명예로운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도와주신 동료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