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욱(새누리·안양1) 경기도의원은 지난 23일 안양 소재 신성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장을 비롯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성중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곳이 부모직업 탐방으로 한정돼 있어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소방훈련, 지진발생에 따른 대처방법 등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강사를 초빙하거나 시설을 방문·체험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명상욱 의원은 "자유학기제 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보면 학부모나 학교에 의존만 하고 지원에 대해서는 인색하다"며 "요즘 연이은 지진발생으로 안전교육이 중요시되는 만큼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안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