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트레킹 장소로 일시 개방된다.

SL공사, 드림파크CC, 인천일보는 드림파크골프장 개방행사인 '2016 환경사랑걷기대회'를 10월2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드림파크골프장 드림코스 9번홀에서 시작해 골프장 코스 3.6㎞ 구간을 걸어서 도는 걷기 축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대의 수도권매립지를 아름다운 환경생태공원으로 부각시키고 가족과 함께 힐링을 체험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자연과 호흡하는 수도권매립지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대회로 성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드림파크골프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모으겠다는 것이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행사장에선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KBS-TV '열린 음악회'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주민지원미래복지재단, 인천시, 인천 서구가 후원한다. 032-452-0196


/문희국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