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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지표 개발 … 시민 기대수명을 높여라"

본보서 건강증진 심포지엄...중장기 마스터플랜 제안해

2016년 09월 26일 00:0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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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증진 및 하위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앞서 발제를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시민의 기대수명은 평균 82.2세. 반면 건강하게 사는 햇수를 뜻하는 건강수명은 65세에 그쳐 사실상 15~20년 간을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인천시민의 흡연율은 23.9%로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고 비만율은 26.8%로 최상위권을 보였다.

이들 영역의 시민건강 지표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인천을 건강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Master Plan)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변병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인하대 교수)은 지난 23일 인천일보 대강당에서 인천시 주최, 인천일보 주관으로 열린 '건강증진 및 하위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 발제를 통해 이런 주장을 내놨다. <관련기사 5면>

변 위원은 '인천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 제언'이란 주제 발제에서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건강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사회적 계층, 스트레스, 유아기, 사회적 소외, 직장, 실업, 사회적 지지, 중독, 식품, 교통 등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결정 요소로 보고 있다. 다양한 방식과 경로를 통해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의 결과물이 곧 건강이라는 것이다.

그는 "도시화로 인해 주거환경과 환경오염뿐 아니라 스트레스·자살률 증가, 기존 도시와 신도시 간 지역 격차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모두가 인천시민의 건강지표를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려면 인천을 건강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시 맞춤형 건강도시지표를 개발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인천시 맞춤형 건강영향평가제를 도입해 실제 영향을 받을 사람들이 정책 형성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흥시처럼 모든 정책에 건강을 반영토록 하는 자치단체의 조직개편과 함께 인천이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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