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오란그룹 유치 '월미도 치맥파티' 성과

인천이 단체 포상관광과 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의 강자로 인정받았다.

31일 인천관광공사는 조선뉴스프레스의 소비자중심 3.0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MICE 산업 활성화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이스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이다.

공사는 3월 중국 아오란 그룹의 6000명이 참여하는 월미도 치맥파티를 개최하는 등 시장선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사는 수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된 행정자치부 특별상을 앞서 마이스 부문 상과 동시에 수상했다.

황준기 사장은 "우리나라 MICE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오란이라는 큰 행사를 우리 공사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출범한 공사는 아직 만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외부기관에서 인정받아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