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경연 예정 … 초등학생 문화체험활동 지원
▲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30일 송도사옥에서 지난 7월 실시한 '제 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1차 예선에서 통과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2차 예선을 실시해 본선에 진출할 1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2012년부터 인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어왔던 합창대회를 이번부터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인천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30일 치러진 2차 예선에 참가한 20개 팀은 다양한 악기와 율동 등을 가미한 합창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끼를 맘껏 발산했다.

2차 예선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12개 팀은 오는 11월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심사를 맡은 인천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이명규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의 재능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본선에서 더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정서와 인성에 안정감을 주어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7월에 치러진 1차 예선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81개 팀이 자유곡 1곡 합창 영상을 UCC로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창섭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