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기계시스템 전공 동아리

'CDE경진대회' 수상 … 수많은 시행착오 끝 결실
"밤 늦게까지 준비하던 학생들 너무 자랑스러워"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는 기계시스템전공(이하 CIMD) 동아리 학생들이 '제17회 CDE경진대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나종찬, 이동노, 김윤환, 노신현, 김강은, 강용민, 김승준 7명으로 이들은 CDE 컨텐츠 부문에 공모해 '초고층 스파이더 소방 로봇'이라는 작품 아이디어로 초고층 빌딩에서 화재 발생 시 스파이더 소방 로봇이 신속하게 빌딩 벽면으로 이동하면서 통신용 드론의 제어를 통해 화재 지점에 신속히 접근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전천후 소방 로봇을 설계했다.

본선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했던 나종찬(2학년) 씨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라서 아이템 선정과 로봇 디자인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팀원들과 밤낮 없이 수시로 회의하면서 문제 해결 및 모델링 작업을 통해 많을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과장을 맡고 있는 황규대 교수는 "한국 CDE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과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밤늦게까지 열정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였던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 지원대학 선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LINC 육성 사업 우수대학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국무총리상 2회 수상(정보문화 우수기관,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 등 국내 유일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천=오세광 기자 sk81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