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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는 31일 중국 충칭 대외경제무역(그룹) 유한공사 장평우(張鳳舞) 총경리 외 6명 일행을 영접하고 우호 간담 및 교류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충칭 대외경제무역 유한공사는 이번 방문기간 중 인천 화장품제조공장 예그리나화장품을 방문하는 등 인천지역 생산품의 중국 수출 지원 관련 협의를 했다.

충칭대외경제무역 유한공사는 100% 충칭시 출자 회사로 2009년 8월 설립돼 100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며 자산규모가 500억위안(약 9조원)에 이르는 중국내 대외무역업체 중 손에 꼽히는 큰 회사다.

지난해 수출입 총액 100억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생필품 수입무역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인천시와 충칭시는 5월 유정복 시장의 충칭 방문에서 경제교류를 협의하고, 인천상의와 충칭공상업연합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상의는 향후 관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활로, 성공 노하우와 정확한 정보 제공, 양 도시 기업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을 논의했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