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성과·조사특위 활동 결과 점검…中 불법조업 피해방지 대책 논의도
▲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시의회 '2016년도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2016년도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지난 29일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 22명은 의정 활동 주요 성과와 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다. 시의회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평도호부청사 관리 방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인한 어민 피해 방지 대책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자문위는 학계와 시민단체, 체육계, 기업 대표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2년 임기 동안 의정 활동에 대한 자문과 연구조사를 하고, 정책 자료와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자문위는 전체회의 1차례, 분과회의를 3차례 열어 의원들에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갈원영 의장은 "자문위에서 논의된 결과를 모든 의원과 공유하고, 인천시에 전달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문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자치입법·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소통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