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농촌체험단지 새로 추진

연천군이 2017년 특수상황지역지원 사업비로 은대리어수물 연계 도로사업외 10건에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접경지역사업은 휴전선접경과 도서지역 등 낙후된 지역의 경관개선, 주민소득창출,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서 그동안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세부사업내역은 ▲도신리명품마을길조성사업 3억원 ▲연천DMZ농천체험특화단지조성사업 8억원 ▲신서도신권역지역활성화사업 2억원 ▲전곡역사문화마을네트워크조성 3억원 ▲은대리어수물연계도로사업 35억원 ▲아미지구지표수개발 16억원 ▲DMZ연천사과선별가공유통 4.8억원 ▲한강-철원 자전거길 개설 8억원 ▲힐링마운틴허브조성사업 12억원 ▲백학힐링빌지조성 5억원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 8억원 등이다.

특히 2017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96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그 결과물을 주민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