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합동으로 초등학교 주변 안전 위해 요인들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23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지역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안전 관리가 취약한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과 단속을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 영업시설에 대한 정지 및 폐쇄조치, 학교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점검, 노후 광고물 점검과 정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 다각적인 홍보와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 중 통학차량 사고 방지 등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단속을 철저히 하는 한편,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학교 주변 위해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