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1.png
▲ 배우 엄태웅 /연합뉴스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6일 보도자료를 내며 우선 다소 늦어진 공식입장에 대해 사과했다.

키이스트는 "엄태웅씨도 23일 보도를 통해 고소인의 악의적인 주장을 접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금번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현재 엄태웅씨의 아내가 임신 초기"라는 소식을 밝혔다.

이어 "보도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겨 이를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고 전했다.

또 "엄태웅씨와 확인한 결과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히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가족들과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하여 엄태웅씨 본인도 매우 참담해한다"며 "모든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첫째 딸 지온이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