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png
▲ 화면캡처=MBC 'W' 방송화면


드라마 'W'에서 강철이 만화책을 봤다는 사실을 안 오연주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11회는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SBS '질투의 화신'은 8.3%로 꼴찌를 탈출했고,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7.7%로 현재까지 방송분 중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W'에서 오연주(한효주 분)는 아버지 오성무(김의성 분)의 얼굴이 없어진 모습을 보고 경악했지만, 이내 강철을 살리기 위해 태블릿을 붙들고 그림을 그렸다. 태블릿에서 진범(김의성 분)이 튀어나와 방해하자 오연주는 전원을 꺼 버렸다.

다시 웹툰으로 소환된 오연주는 강철(이종석 분)과 재회했다. 강철은 시장에서 옷을 사 주며 '300만원짜리 원피스'를 언급하고, 아이스크림을 함께 나눠 먹는 등 기억을 잃기 전 모습을 연상케하는 행동을 했다.

오연주는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강철이 "4개한건가 이제. 2개만 하면 오늘 숙제 다했네"라고 중얼거리는 말에 귀를 의심했다.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어떻게 알았냐"는 오연주의 말에 강철이 'W' 만화책을 들고 오자 오연주는 크게 충격받았다.

앞서 오연주에 의해 우연히 만화 속 세계에 들어온 만화책이 강철의 손에 들어갔던 것이다. 강철이 "갑자기 없어졌다는 당신 남편이 나예요?"라고 물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12회 예고편에서는 오연주와 강철이 함께 현실 세계로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