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26일 센터 차오름홀에서 올해 여섯번째 여성 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

'일뜰날'은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비롯해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력단절 여성구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관, 취업지원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의 코너를 운영한다.

현장면접관에서는 씨콘트리, 성진물산㈜, ㈜숲풀림식품, ㈜빠라띠 명품요양원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애니메이터 및 웹툰제작, 원단샘플사, 식품연구원, 생산직, 조리사, 경리사무원, 전산사무원, 요양보호사 등 6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서류 컨설팅,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직업적성 탐색, 유관기관 컨설팅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업체험관에서는 진로·직업체험설계사, 네일 아티스트 등 여성 유망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성창업관은 여성 초기 창업업체의 제품들을 판매·홍보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보다 전문적인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 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 포천 새일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3곳이 참여한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