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명 지도·독려 차원
▲ 기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이 멘토가 되어 취·창업희망자에게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소상공인 예비 취·창업자 육성을 위해 진행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 참가자 204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에 나선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제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204개의 사업장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지도 및 도제지원사업 참여자와 소상공인들을 독려하고 창업 준비에 대한 조언을 위해 실시됐다.

'경기도 소상공인 도제 지원사업'는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 간 1대1 매칭을 통해 창업희망자들이 소상공인 멘토로부터 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 현장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창업희망자 204명은 지난 7월 금융경제교육, 실전 마케팅 기법, 경영개선 레벨업 전략, 고급세무관리 등 실무위주의 창업교육 12시간과 CS교육 6시간을 수강했다.

현재 교육 수료 후 창업희망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는 4개월간 현장연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현장연수는 취·창업희망자들의 창업희망 분야 및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실습이 가능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맞춤형으로 매칭이 이뤄졌고, 참여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에게는 각각 4개월간의 기술지도비와 여비교통비가 지급된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스승과 제자와의 매칭이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예비창업자들이 준비된 창업에 대한 열의가 높고, 조급하게 준비하기보다 현장에서 노하우를 습득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