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초 드론대회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준비를 위한 협의체가 구성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은 인천시와 ㈔한국드론협회 등 3자간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5일 만에 협의체가 구성된 것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예산집행 등 행정을 맡게 된다.

현재는 IBITP로 통합된 정보산업진흥원의 로봇산업진흥센터는 대회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 행사 안전관리 등을 책임지고, 한국드론협회는 컨퍼런스와 전시, 체험행사, 홍보 등 실질적인 내용을 구성한다.

10월21일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2~23일 레이싱 대회 및 각종 행사가 인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정부 예산 2억원과 시비 2억원이 투입되는 정부 주관 첫번째 드론 관련 대회인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개최의 성공여부는 앞으로 드론산업이 인천에서 발전할 수 있을지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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