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자리창조허브센터

마케팅 분야 경쟁력 갖춰 … 관리사 자격증 취득도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고숙련 여성 18명이 광명시 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 진행한 '소셜미디어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전문가 과정은 5월30일부터 총 240시간 동안 진행돼 참가자 20명 중 18명이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자 전원은 '소셜마케팅 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자에 대한 수료증 수여 외에 개근한 학생과 마케팅 계획서 우수 발표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수료한 18명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기업이나 단체의 가치와 브랜드 상품을 홍보하고 관리하는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로 SNS마케터, SNS컨설턴트, 소셜콘텐츠매니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하는 홍보 마케팅 전문가로 취업이나 창업을 하게 된다.

또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및 관리 전문 인력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과 맞물려 이 분야에서 섬세함과 친근함을 가진 여성들이 경쟁력을 갖춘 직업인으로 활동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수료식에서 "SNS시대에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체계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여러분들이 이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과정이 끝난 후에도 전문성 강화와 실습을 위해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학습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