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브런치 콘서트가 9월6일 오전 11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해 9월에 시작, 3회를 맞는 인천시립합창단의 '브런치 콘서트'는 달콤한 화음으로 일과 가정, 육아에 지친 주부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시립합창단 김종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친숙한 영화 음악과 인기 뮤지컬 넘버들을 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삽입된 '오버 더 레인보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 등을 들려준다.

그중에서도 뮤지컬 <레 미제라블>메들리와 영국이 낳은 불세출의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넘버를 엮은 모음곡은 이 공연의 백미이다.

이밖에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삽입곡 'Moon River',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메들리 등 언제 들어도 귀가 즐거운 노래들이 합창버전으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며 1588-2341로 예매하면 된다.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