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해외 동포, 혼혈선수들은 10월에 열리는 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다.
KBL은 "18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제22기 제1차 이사회에서 올해 신인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적과 관련된 논란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2016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0월18일에 열린다.
KBL은 아울러 12월24일 전주 KCC-창원 LG전, 2017년 1월1일 KCC-서울 삼성전, 1월 3일 KCC-서울 SK전 등 세 경기의 장소를 기존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군산월명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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