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대상·금상 등 125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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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고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상을 '싹쓸이' 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27일 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에서 경기도의 초·중·고에서 총 6명(대상 2명, 금상 4명)이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25명의 입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대회 초등부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벌말초 송준혁 학생, 금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 상현초 이예린, 중등부에서 가운중 신민철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대상(국무총리상)에는 경기과학고 오선재 학생, 경기과학고 김현수, 수원고 김건 학생이 금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서 은상 57명, 동상 40명, 장려 22명 등 총 125명이 입상해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대회는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학 지식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지난 16일 경북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본선(도)대회를 거쳐 선발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133명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경기도 대표로 참여했다.

지난 4월 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133명의 학생들은 5명의 지도교사의 개별 지도를 통해 전국대회 참가에 참가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정보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교원들의 역량강화 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