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고양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돼 있는 관내 저소득 대학생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나 신용불량자 또는 이전에 받은 융자가 6개월 이상 연체된 경우는 대출이 불가하다.

융자한도는 등록금 고지서상 금액을 기준으로 연 500만원, 한 세대 당 총 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금은 무이자로 4년이 지난 뒤 4년 동안 매달 원금을 갚게 된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안정융자금으로 관내 저소득 대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학생활 및 학업활동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 = 이종훈기자 j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