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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타면 살 수 있을까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인간 극한 감정 연출 '압도'

2016년 07월 15일 00:05 금요일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당시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부산행'은 속도감 있는 연출력과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 압도적인 미장센 등으로 그간 대한민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재난 블록버스터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부산까지 살아서 도착하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그렸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지는 바이러스는 초고속으로 달리는 부산행 열차처럼 빠른 속도로 진행돼 보는 이들에게 긴박감과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재난 상황에서 인간이 느끼는 극한의 감정과 이기심, 사회적 갈등, 그 안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각 캐릭터들의 사투는 극의 몰입을 높인다.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 속 캐릭터를 통해 자신과 동일한 느낌의 인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익숙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 우리와 비슷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훨씬 이입하기 좋은 영화다"라고 말했다.

'부산행'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끄는 초호화 배우 군단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른 영화 '부산행'은 올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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