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7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2016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초등학교 여학생들로 구성된 유소녀 클럽들이 참가,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생활 체육으로서 농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 팀, 총 500여명의 여학생들이 참가해 진정한 클럽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부터 여중생 팀들의 경기도 새로 열린다. 지난해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린 7회 클럽최강전에는 46개 팀 384명의 초등여학생 선수들만 참가한 바 있다.

특히, 2016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에는 WKBL이 직접 운영하는 W클럽과 여자프로농구단 산하의 6개 유소녀 농구클럽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9일은 중등부와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저학년부 경기가 펼쳐지며, 10일에는 6학년 이하의 초등부 고학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우승과 준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메달, 농구공과 양말을 포함한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펄러비즈 만들기와 하프라인 슛, 스킬챌린지,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관람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족과 참가자들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아웃도어 용품, 커피세트, 선글라스, 신발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