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완화·보상 절차 간소화… 올 첫 수출기업 1420곳 계획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오후 청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안전망보험 무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안전망보험은 연간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인 내수·수출초보기업이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 연간 최대 2만달러까지 전액 보상한다.
기존 단체보험보다 보험료율을 완화하고 가입과 보상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이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무역보험공사와 무역협회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이 지난달 3일 제2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에서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수출안전망보험을 도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중기청은 올해 첫 수출에 성공한 기업을 위주로 1420개사를 발굴해 1년간 수출안전망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안전망보험 외에도 경기중기청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무역보험 교육, 컨설팅,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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